부산 KNN 이사장님과 탑마트 이사장님 장학금 수여식
부산 KNN 이사장님과 탑마트 이사장님께서 학교에 장학금을 수여하셨다
장학금을 받는 학생들은 고등학생이 되기까지 상,표창등을 받아보지 못했거나 남 앞에 서는 일이 거의 없었던 삶을 살다가 많은 사람들 앞에서 장학금을 받게되는 것이리라 그래서인지
표정들이 굳어있고 어두워서, 보고 있는 내가 너무 조바심과 안타까움이 나왔다
학교에는 가정형편이 어려워 도움을 받았으면 하는 마음을 가진 학생들도 많이 있을것이다
그가운데 선택되어 장학금을 받는데 혹 당연히 받는것이라고 생각하거나 어려운 형편의 학생에게 주는 장학금이라고 창피함으로 서 있기를 꺼려하는 학생도 있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들은 공부를 잘하는 학교에 비해 성적이 우수한 학생들이 아니다
돈이 필요한 어려운 환경가운데서 배우고 있는 학생들에게
두분은 말씀하셨다
자신들도 어려운 시절을 겪었으며 여기까지 왔노라 꿈을 가지라고 말씀하셨다
그 언젠가 자신도 나누어 주는 사람이 되리라는 마음을 가지길 원하셨다
나는 생각해 본다 현재 공부를 썩 잘하지 못하는 이들에게 이 장학금이 가치가 있을까
감사하며 받지 않고 의례껏 주는 것이니 받는다 라는 학생이 있다면 말이다
두분은 말씀하셨다 이 장학금은 결코 남아서 주는것이 아니라 어렵지만 공부를 잘 못하지만 자신이 일하는 그 곳에서 최선을 다하는 사람이 되기를 바라며 꿈을 가지라고 말씀하신다
가능성이 있는사람 능력이 있는 사람에게 주는것도 있지만 더불어 잘 살아야 하고 꿈없는 열악한 환경가운데 있는 학생들에게 최선을 다하고 꿈을 꾸길 원하신다 그리고 다음해에도 만나길 원하셨다
우리가 받는 모든것들은 그 누군가 남아서 필요없어서 주는것이 아니라 그 분이 쓸것을 아끼고 희생해서 베푸는 것을 늘 인식하며 항상감사하며 자신 또한 나누는 사람이 되기를 꿈꾸며 살아가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