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역사

꼭 알아야 할 역사 (역사교과서)

평안의 언약 2016. 1. 18. 13:13



(글) 지금이 어느땐데 국정화냐구요? - 전희경 사무총장 바른역사

2016.01.01. 14:37

복사 http://blog.naver.com/bahakyeon/220584701578

                                                                 



"시대가 어떤 때인데 국정교과서냐?, 독재로 회귀한다, 이젠, 됐고..." 이런 말들이 나라를 망치려는 것은 아니지만 대한민국을 흔드는 말이다. 대한민국은 휴전 상태다. 언제고 전쟁이 일어나도 이상할 것 없는 나라다. 그런데 대한민국은 안보를 말하고 공산세력의 침공을 말하면 색깔론으로 공격하고 한미동맹을 얘기하면 친미주의자로 매도당하는, 정상이 비정상 되고, 생각있는 사람, 뜻이 있는 사람이 입을 다물어야 하는 시대가 되었다. 그 중심에 역사교과서가 있다.


대한민국 역사교과서를 망치는데 13년이 걸렸다. 역사교과서가 2002년까지 국정이었다. 대한민국 근현대사 교육이 검정이 된 것이 13년 됐다. 검정은 자유성의 외피를 쓰고 마음대로 쓸 수 있었다. 민주화 민주주의의 표피만 쓰면서 실질적으로 자유, 민주주의를 침해하였다. 저들은 대한민국 건국부터 자신들의 역사를 쓰기위해 치밀하게 연구하였다.

 
다양한 역사 교육을 시켜야 한다며 2002년(7차 교육과정: 해당 교육 목표에 무엇에 중심을 둘 지를 정하는 것-당시 이해찬 교육부장관이 주도)에 근현대사 부분만 검정 교과서로 떼어내면서 철저한 준비를 하였다. 출판사가 집필진을 구성하고, 집필 후 교육부가 검정 한 뒤 최종 현장의 교장 교사가 검토, 교과서를 선정하는 방식이다. 외형적으로는 바람직해 보이지만, 자신들의 역사를 쓰고자 옹골차게 준비한 자들 80~90%와 모르고 서명한 영혼 없는 관료 10%의 합작품이었다. 온통 엉망이 되었다.


어느 나라든 운명을 가르는 순간이 있다. 대한민국의 건국 시점이 그때였다. 대한민국은 극심한 이념 투쟁 속에서 기적적으로 자유민주주의 국가로 건국되었다. 조선에서, 일제 36년 동안, '백성'이거나 '신민'이었던 사람들이 독립의 공통 목표를 이뤘지만 독립의 축복을 이룬 토대위에 어떤 근대국가를 세워야 할지는 아무도 모르는 나라였다. 당시 문맹률이 80~90%에 육박, 개인이라는 것이 존재하지 않았던 땅, 예속과 지시에 순응하는 것을 도리라고 여기는 사람들이 사는 땅이 한국이었다. 당시 독립운동가들 사이에서도 새로운 국가 건설에는 수많은 이견이 있었다. 각자가 본 세계관이 달랐기 때문이다. 대세는 공산주의, 사회주의로 쏠렸다. 모두가 잘 먹고 잘 사는 세상, 평등한 세상으로 가자는 공산주의와, 국가가 모든 시스템을 만드는 세상이 얼마나 좋으냐 라고 사회주의를 주장하였다.
 


 

 

 

1945~48년 까지의 미군정기 당시 군정청에서 새로운 국가 건설의 방향을 여론 조사하였는데 응답자의 75%가 사회주의를 지지하였다. 그때나 지금이나 사회주의 이론은 달콤하고 따뜻하다. 그러나 초대 대통령 이승만은 공산주의의 물결로부터 대한민국을 지켰다.

공산주의가 미화하고 꾸며도 악의 세력임을 꿰뚫어 본 것이다. 그는 모두가 평등하게 잘 먹고 잘 사는 세계는 없다. 오직  자유민주주의만이 개인의 자유와 선택의 책임이 있고 개인의 역량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기 때문에, 국가에 의해서가 아니라 스스로 잘 먹고 잘 살 수 있다고 했다.


70년 남북의 차이는 자유민주주의를 선택한 결정의 차이다. 똑같은 사람들이었는데 갈라진지 65년 세월에 어떻게 이토록 남과 북이 다른 삶을 살수 있을까? 그런데 이러한 중요한 결단을 내린 사람들에 대한 고마움을  교과서에서 가르치지 않는다. 오히려 통일을 이루지 못한 책임을 건국세력에게 돌리고 있다. 오히려 그때 통일을 이루었다면? 공산주의, 사회주의를 했을 텐데 하는 안타까움이 숨겨진 교과서다. 그래서 대한민국의 위대한 출발을 건국이라 하지 않고 정부 수립(시스템 교체, 정권 수립)으로 폄하하면서 '북한, 정부 수립하다'라는 제목 하에는 '조선민주주의 인민공화국선포'라고 위풍당당하게 서술하였다. 잘 된 자를 못나게, 못 된 자를 잘나게 쓴 교과서이다. 어느 나라나 출발한 자에게 감사하고 존중하며 위대하게 서술하는데 우리는 정 반대인 것이다.

 

대한민국이 질긴 가난을 끝낸 것은 불과 30년 밖에 안 되었다. 1945년 해방 당시 대한민국은 세계 최빈국으로서 1인당 GDP가 65불이었다. 2015년 오늘 1인당 GDP 3만불, 가난으로부터 해방시킨 산업화, 자유로운 선택의 다양성이 존중되는 민주주의! 이 2가지를 동시에 이뤄낸 대한민국이다. 모든 역사에는 빛과 그림자가 있다. 빛은 다 감추고 그림자에만 열을 올려서 가르칠 수 있는 것인가? 대한민국의 부는 외세 자본이며, 굴종의 역사이고 특권층만 생산한 역사이며, 아무리 노력해도 희망이 없는 나라라고 가르친다.

 

대한민국은 교육으로 일어난 나라다. 못 먹고 못 살아도 아이들 가르쳐 놓는 것이 중요하다며 해방되자 먹고 살기도 어려운 형편인데 배짱 좋게 의무교육을 실시한 나라다. 이것이 대한민국의 유일한 힘의 원천이다. 전쟁 중에도 가르치는 것을 놓치지 않은 것이 대한민국이다. 역사교과서는 역사이면서 교육인데 교육은 틀어지고, 검정에서 떼어낸 뒤  못난이, 불의가 득세한 나라인 것으로 맘대로 서술하고서는 현장의 교사를 통해 채택하도록 한 뒤, 강력한 언어로 13년간 그렇게 폄하해서 가르쳐왔다.


 


이렇게 배워 온 학생들이 부모가 되고 교사가 되었다. 1989년 참교육, 교육의 부정부패, 촌지근절을 외치며 전교조가 출범했을 때, 뜻있는 의로운 사람들의 새로운 시도로 보여서 지지를 받았다. 그러나 사실 그 핵심세력은 '민중교육'을 하겠다는 것이었다. 민중이란 대한민국의 '국민'이거나 '시민'이 아니다. "우리민족끼리" 속에 포함 되어야만이 민중이다. 이들은 '우리의 적은 누구인가? 남과 북은 한 민족인데, 가까워질 수 있는데, 누가 막고 있는가?'라는 식의 영화로 대한민국 건국자를 모함한다. 그리고 베스트셀러 작가, 인터넷강의, EBS 강사중 다수가 대한민국에 대한 험담, 모욕으로 이것이 맞다고 부추긴다. 좌파 정부에서 이런 일은 더욱 강화되었다. 그런데 우파 정부가 들어서서도 개선되지 않았다. 이유는 반대가 두렵고, 정치적 역풍을 맞을까봐, 시끄러운 것이 싫어서 목소리를 내지 않은 것이다. 수구 꼴통 촌스런 사람으로 낙인찍힐까봐 입을 다문다.


우리는 이렇게 말해야 한다. "대한민국 건국이 왜 위대하지 않은가? 공산주의의 멸망을 보아라"  "왜 대한민국의 역사교과서와 영화는 북한을 이성 국가, 합리적 국가, 정상국가로 표현하는가?" 좌파는  역사교과서가 무너지면 대한민국을 부정할 수 있다고 본다. 대한민국을 인정하는 것은, 자유민주주의, 시장경제의 우수성을 인정하게 되고, 건국 대통령과 건국 세력의 위상을 제대로 인정해야 하니까 저들은 물러서지 않는다. 그래서 포기하지 않고 다양한 이유를 대며 트집을 잡는다.


교과서 문제가 대두 되었을 때 처음엔 잘못된 거 없다고 하였다. 그러더니  두번째는 뻔뻔하게도 교육부가 수정 권고한 심각한 오류도 못 고친다고 버티며 대법원까지 소송 중이면서, 우파 정권 검정에서 통과시켜 준 거라며 행정과정을 트집 잡았다. 나중에는 교과서 페이지 별로 심각성이 높고, 전체 맥락에서 대한민국은 문제가 많아 라고 느끼게 해 주는게 사실이지만 검정절차를 강화 하면 되지 왜 국정으로  획일화 하려느냐고 했다. 8종 교과서 중 7종이 민중사관에 의한 기술이다. 자신들 사관과 반대되는 교학사 교과서가 시장에 진입하려하자 나오기도 전에, 친일 미화, 독재 찬양, 독립 운동가를 깡패로 묘사했다는 식의 중상모략을 일부 언론, 시민단체에서 퍼뜨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26개 학교가 교학사를 채택 했는데, 떼로 몰려가서 시위하고, 지역 언론사에 엄포해서, 교장에 대한 인신공격을 했고, 등교 길에 쳐들어가서 잘못 가르치려한다고 소란을 피웠다. 결국 부산의 1개교만 남고 전부 백기를 들게 했다. 그 당시 교학사 출판 사주와 집필자들은 인신공격, 욕설 비방에 시달렸다. 과연 무엇이 폭력이고 무엇이 자유인가?  이 사태가 폭력이고 억압이며 자유의 말살이다. 지금은 저들이 시민을 억압하는 세상에 살고 있다. 자율, 다양성을 외치면서 자신들과 다른 것은 절대 접근을 막는 "독점"이 횡행하는, 똑같은 사람들만 점령한 시장이 되었다.



역사학계는 어떠할까? 다른 소리를 하면 살아남기 어렵다. 강의, 글 쓸 일거리, 인터넷 강의등 밥줄이 끊기기 때문에 자정 작용을 기대할 수 없다. 이들에 의해 역사학계가 이끌려가고 있다. 줄줄이 한국사회가 얼마나 좌편향 경도 되었는지...교육 문화의 헤게모니를 쥐고 있다. 

 
자신이 극좌나 좌파라고 생각하지 않는, 애국심도 있고 세금도 잘 내는 멀쩡한 이웃들이 "때가 어느 땐 데 국정화 얘기를 하니?" 혹은 "이념, 북한 얘기를 하느냐?" 라고 말한다. 소수의 확신범들에 의해서 앞에 세워져 있다. 이들은 그 말 뒤에 어마어마한 진실이 있음을 모르고 있다. 그들이 뿌린 씨앗의 결실이다. 그런 얘기를 해야만 지식인으로 인식 되는 사회가 되었다. 올바른 얘기를 하는 사람이 점점 줄어 들고 있다. 교육으로 일어선 나라가 배우면 배울수록 극렬한 확신범들의 전초기지가 되고 있다. 이것이 대한민국의 비극이다. 역사교과서의 실체는 저들의 실체이다. 해방이후 지속되어 온 대한민국 내 이념 전쟁은, 북한에 정통성이 있다고 생각하는 세력과 그들에게 동조하는 철없는 낭만주의자들 그리고 소수의 대한민국 세력과의 일전이다. 


혹자는 이념의 시대는 가고 실용의 시대라고 한다. 이념의 시대는 가야 한다. 그러나 너무나 공고히 뿌리 박혀서 밑둥부터 흔들리는데, 어째서 이념타령을 안 할 수 있는가? 음해하는 세력은 지속적으로  문화 콘텐츠로, 교사들의 입으로 저들의 이념-사상을 전파하고 있는데 우리들의 진지를, 영혼을 그냥 들어서 상납하자는 것인지? 이념은 공기처럼 흐르는 것이다. 우리는 자유민주주의 시장경제라는 명백히 좋은 이념을 선택했다. 그런데 이 이념을 지키는 것은 소중하며, 공짜가 아니다. 감성에 빠지면 안 된다. 

 

갑질적 경쟁이 싫다고 한다. 그러나 그 고단한 길을 가야 누군가에게 예속되지 않는다. 지금까지는 대한민국의 진짜 역사를 기억하는 증언자들이 살아있다. 무에서 유를 창조한 세대인데 이분들에 대한 존경과 예우가 사라졌다. 광화문에서 집회할 때 이분들은 군복을 입고 나오신다. 군복의 의미는 무엇인가? 피와 눈물로 대한민국을 지켰음을 보여주는 것이다. 이런 모습을 젊은이들은 "쯧쯧" 혀를 차며 조롱하며 지나가고.. 수구꼴통 보수로 매도, 호도한다. 대한민국의 진짜 역사가 사라지고 있다. 저들 말대로 노동자가 착취만 당했다면, 대한민국의 오늘이 있었을까? 굶어 죽는 것 밖에 달리 길이 없는 때에 공장 굴뚝이 세워지고 입에 풀칠 할 수 있었고 명절에 고향에서 기다리는 친지들에게 선물 보따리를 가지고 달려 갈수 있었던 감격을 이해 할 수 있는가? 역사의 주인공들 - 이분들에게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


진실(眞實)의 힘이 있다. 우리가 이제 해야 한다. 우리의 다음 세대는 이념을 얘기 하지 않아도 되는 시대를 위해서 역사교육 바로 잡아야 한다. 역사 교과서는 정치문제가 아니라 민생의 문제다. 지금의 역사교과서는 우리 아이들 모두를 패배감, 상대적 박탈감에 함몰 시키고 있다. 상대의 위치를 보고 내가 박탈감을 느끼게 하고 있다. 잘못된 교육이다. 자신만의 건전한 이상을 길러줄 수 있어야한다, 누가 뭐래도 나에게는 나만의 길이 있다. 우리 할아버지는 아무 것도 없었지만 이 만큼 하지 않았는가 라고...

 

이것은 대한민국 품격의 문제이다. 국민소득 3만불에서 6만불로 갈 수 있는 길이 열리느냐 아니면 추락하는가의 문제이다. 잘 사는 나라가 맨날 잘 살지 않는다. 장충체육관을 필리핀이 지어줬다. 대한민국이 든든히 버텨주니까 아무리 흔들고 발길질 해도 돌팔매질 해도 계속 버텨 줄 것이라고 착각한다. 돌팔매질 계속하면 그나마 직장조차 사라지고 언덕 사라진다. 회사도 무너지고 대한민국도 무너진다. 대한민국을 흔드는 실세들은 국가에 더 많은 혜택을 받은 자들이다. 입을 것 먹을 것 든든히 준비해 두고 있는 그들의 실체를 알고 돌아서면 이미 때가 늦는다. 저들에게 대한민국 내 줄 수 없다. 

 

노무현 정권은 적개심과 분노심이 높았다. 사회의 품격을 가차없이 파괴하는 막말하는 정치인이었다. 사회의 품격은 모든 국민들이 쌓아야 하고, 쌓기 어렵지만 허물기는 쉽다. 정당한 권위를 권위주의라 폄하하였다. 발길질 하는 높은 자리에 있는 사람이었다. 내가 좀 불편해도 사회에서 지킬 것을 지키면서 사회의 격에 대하여 고민이 있는 사람이 우파다. 이재정 경기도 교육감이 1인 시위에 나오며 직을 걸고 나오는 용기는 없으면서 출장 달고 나오는 이런 행위가 대한민국을 허무는 것이다. 현재 우리나라 진보라고 하는 사람들은 나아지길 희망하는 진정한 의미의 진보가 아니라 수구 좌파다. 대한민국을 북한주민까지 포함해서 더 잘 살게 하려는 사람들이 진보다. 그런 의미에서 현재 대한민국 보수는 진보우파이다. 

 

이제 곧 역사교과서의 <편찬기준안>이 발표 될 것이고 또 한바탕 시끄러울 것이다. 강력하게 모여야 한다. 단 한사람의 생각이라도 돌려야 한다. 부지런함이 필요하다. 아닌 것은 ‘아니다’라고 바로 바로 끊임없이 지적하여야 한다. 교과서 집필진 공개 못하는 것을 비판할 때 우리는 "당신 같으면 공개하겠어?"라고 반문해야 한다. 집중 모니터링이 필요하다. 대한민국에는 겉멋 든 사람들이 너무 많다. 자유의 적은 자유를 허무는 것에 눈 감는 것이다. 확신범 빼고 겉멋 든 사람들은 끌어 올 수 있다. 저들이 좋은 말을 다 가져 갔다. 평화, 인권, 환경, 사랑, 아름다운...등등 그리고는 평화라는 말로 정말 지켜야 할 평화를 무너뜨리고, 인권이라는 말로 진짜 인권을 억압한다. 저들이 평화와 인권을 말할 때 왜 인권이 약자만을 위하여 존재하는 것으로 얘기하는가? 왜 학생과 교사를 약자와 강자로 나누는가? 라고 되물어야 한다. 평화를 얘기하며 북한을 자극하면 안 된다고 할 때 눈 동그랗게 뜨고 "지금 무슨 말 하는 거예요? 듣다 듣다 보니 처음 듣는 소리하시네요" 라고 해야 한다. 이렇게 얘기하면 반 평화 통일 적대 세력으로 매도한다. 멋 부릴려면 결코 이런 소리를 못한다.

 

우파는 돈도 없고 고생한 사람을 등한시 하여 고단하기만 하다. 그래서 이 길로 들어오는 것을 주춤거리게 하는 반면 좌파 지도자들은 경제적 실리와 정치적 영향력을 고속으로 자기 것으로 쟁취한 생계형이 대부분이다. 이들은 "강하게 투쟁하라. 더 큰 떡이 온다. 충성하라 떡을 준다. 떠나면 국물도 없다"하며 사람을 끌어 들인다. 그들도 처음엔 소수였고, 용기가 필요했다. 그래서 지하에서 몇몇이 숨어서 했다. 그러다가 1층으로, 2층으로 올라왔다. 우리도 용기, 멋쩍음을 감내해야 한다. 저들의 운동 방법론은 뛰어나므로 벤치마킹해야한다.

 

민주주의는 주의(ism)을 위해 존재하는 것이 아니다. 대한민국 시민, 국민의 삶을 낫게 하는 것이 민주주의다. 민주 과잉, 민주의 광신 때문에 후퇴하는 것이지 민주주의 시스템의 후퇴가 아니다. 검인정 교과서 7과 1은 민주주의의 후퇴를 도식화 한 것과 같다. 깨어나야 한다.


 

 

 

주변사람들에게 한마디씩만 더 하면 된다. 북한의 독재세습을 교과서가 어떻게 우호적으로 서술했는지를 보라. 왜 당신은 북한의 참상에 눈을 감느냐?  햇볕정책이 주민은 힘들게 하고 정권만 공고히 하고 배부르게 했다. 1990년대 고난의 행군 시기는 북한이 핵개발, 3대 세습체제를 잇느라 300만을 굶겨 죽였다. 그러나 교과서는 천재지변과 서방의 경제 봉쇄가 그 원인이라고 서술하고 있다. 침묵하는 다수들... 이들이 결정적일 때 대한민국을 구한다.

 

학교는 질서와 령(令)이 서야 한다. 최근 고려대학교에 김일성 만세를 외치고 이것이 표현의 자유라는 대자보가 붙었다. 김일성 만세 자체보다 고려대 학생들의 수준이 이정도 밖에 되지 않는다는 것에 우리 사회는 충격을 받아야 한다. 수준의 저급함에 충격을 받아야 한다. 저급한 자가 리더가 되어선 안 된다. 고대정도의 학생이라면 표현의 자유가 얼마나 많은 희생에 의해 얻은 것인가 하는 본질을 고민했어야 한다. 표현의 자유의 본질, 그 피의 값을 알았다면 절대하지 못했을 행동이다.


대한민국 교육은 학생들에게 "힘들지, 경쟁은 나쁜 거야"라고 가르친다. 잘못된 인식을 심어주는 것이다. 잘하는 사람이 잘해야 못하는 사람에게도 기회가 온다. 교과서는 가치중립적 일 수 없다. 논문과 전혀 다르다. 대한민국 국민 됨을 가르치는 것이다. 교과서는 자유민주주의의 이념으로 편향되어야 한다.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 이것이 헌법 정신이고 대한민국의 원동력이다.  


글 / 자유경제원 전희경 사무총장 (15.12.13. 십년클럽 특강)


(북한구원 통일한국을 위해 십년 목숨 건 사람들의 모임 특강요약 정리 : 십년클럽 대변인)